Tiny Hand DEEZ
일상의 편린

쉼표

2020. 7. 7. 23:44

월요일

 

민경이가 서면에서 맛있는 거 사조따...ㅜ

만날 때마다 자꾸 자기가 사려고 해서

아무래도 담에 만나면 지갑부터 뺏어야겠다!

 

전포 더블링

뇨끼랑 아란치니가 맛있었던 곳

 

 

전포 굿굿웨더

 

치열한 한 학기를 보내고 면유급을 해낸 당신

당분간 아무 걱정 없이 푹 쉴 자격 있습니다...

방학 동안 잘 놀고 잘 먹고 공부는 쉬엄쉬엄 해도 좋아!

그리고 이상한 사람 꼬이면 괜히 멘탈 털리지 말고

바로바로 쳐내고 나한테도 계속 털어놔줘 같이 씹어줄게

 

면유 축하하고 한 달 뒤에 보자!

 

 

 

화요일

 

수연일 보러 용호동에 갔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키쏘커피

 

수여니가 사준 아인슈페너랑 치즈케이쿠

진짜 넘넘 맛있었다...

 

 

밖으로 나와서 바다가 있는 쪽으로 걷다가
공원에 가서 또 걸었다.

한 학기에 24학점 + 여러 가지 멘토링을 견뎌낸 당신...

너무 고생 많았고 이젠 조금만 쉬자

위태롭다 싶을 땐 잠시 앉았다 가도 돼 괜찮아

 

 

 

 

 

내 친구들 목표 확고하고 열심히 살아줘서

다들 너무 멋있고 자랑스러워

근데 우리 마음은 챙기면서 건강하게 살자

힘들면 바빠도 바로 연락하고 알지?

내가 당신들한테 의지하는 만큼

나도 단단하고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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