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게 해주는 마법의 주문
"저 새끼 또 저러네..."
(포인트: 그러려니 하기. 이해하려 하지 말기.)
2
나는 사귄 지 2주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나 보고 싶다고 눈 빨개지는
병장 남자친구가 있다.
변함없는 모습이 신기하고 고맙다.
3
생각지도 못한 봉사 마일리지를 받았다.
그래서 간만에 쇼핑을 했다.
하나는 며칠 동안 눈여겨보던 원피스,
하나는 충동적으로 산 여름 느낌 낭낭한 뮬.
빨리 배송이 왔으면 좋겠다.
4
공수 중간고사 점수가 나왔다.
80점 만점에 77점을 받았다.
평균은 45점이라고 한다.
88명 중 석차 2등을 했다. (왕뿌듯!)
전자과 별거 없네~
5
오늘의 힐링
오빠가 오늘 후임 생일 케이크를 먹었다고 해서
내가 우와 좋겠다... 하니까
갑자기 나도 먹으라고 깊티를 보내줬다!
그래서 오랜만에 카공을 하러 나갔다.
투썸은 클래식 갸또 쇼콜라가 진리다.
밖에 저 형광주황 바지놈이 계속
저 베란다 루프탑에서 날라차기하고 우다다 달리고
생지랄을 해대서 아주 정신 사나웠다.
고등학생 정도 돼 보였는데 너무 보기 싫었다.
오늘은 동차 선형 2계 미분방정식의
멱급수 솔루션과 쎄쎄쎄를 하고 왔다.
식이 너무 더럽고 길어서
문제 풀다 보니 화가 치밀었다...
빨리 계절 종강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