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2 금요일
정원이 언니랑 삼덕동 데이트를 했다!
딜리저트 이후로 삼덕동은 처음이라 도키도키.
우리가 찾아간 밥집 이름은 새우군!
굉장히 아기자기한 이름이다.
통통한 연어 덮밥이랑
새우군플레이트를 시켰다!
몸값은 좀 비싸지만 짱짱 맛있었던 새우띠.
먹다보니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좀 남겼다.
밖은 지옥의 날씨였다...
일부러 새우군 안에서 다음 목적지를 정해 출발했는데
찾아간 카페가 휴무인지 영업종료인지 문이 닫혀있는 거다!!
헥헥거리며 다시 정해 찾아간 다음 카페도 휴무...
아니 월요일도 아닌데 왜들 이러시나ㅠㅠㅠㅠ
휴가철이라서 그런가..?
몇 번 허탕을 치고 겨우 들어간 곳은 어니스트다.
짠! 요기야.
주인분이 아주아주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았다!
히히 내가 언니한테 선물 줬는데 마음에 들어해서 뿌듯했다.
그렇다. 우런니는 예쁘다! ๑>◡<๑
카페에 계속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왔는데
카페 분위기랑 잘 맞고 여유로운 마음이 들어서 좋았다.
최근에 멘탈 터지는 일 많았던 온니 힘내시오...❣❣
다 먹고 밖에 나왔는데
나무 아래에 이렇게 예쁜 어니스트 나무팻말이 세워져있었다.
동성로로 넘어가서 내 머리끈 쇼핑도 하고
즉흥적으로 영화도 한 편 봤다!
부산 가기 전 아주 알찬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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