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ny Hand DEEZ

2019.07.30 휴가 둘째 날

 

차로 10여분을 달려 거의 5시가 넘어서 펜션에 도착했다.

 

언뜻 봤을 때는 어린이용 수영장인 줄 알았는데

수심이 1m 40cm나 되더라..!

의외였다.

하지만 우린 물놀이를 많이 하고 왔기 때문에 패스했다.

 

이런 음악실도 있었는데 너무 더워서 역시나 패스...

선선할 때 이 펜션에 간다면 여기서 데이트해도 좋을 것 같다.

나는 피아노 치고 오빠는 기타 치면 딱 좋겠네!

 

우리 펜션 들어가는 길.

우리가 묵을 곳은 현관 밖 테라스에 바베큐 그릴이 딸려있고

계단을 오르면 작은 복층방도 있는 숙소였다.

 

1층에 욕조도 있어서 반신욕도 했지롱.

그리고 씻고 한 시간 정도 낮잠을 잤다.

눈을 뜨니 8시 언저리였다.

 

나는 비빔면 하고 오빵이는 고기 구웠다!

놀러 가서 삼겹살은 국룰이지 ~~

고기는 430그램을 사갔었는데 딱 적당했다!

다음부터 햇반이랑 비빔면은 하나씩만 해도 될 것 같다.

 

앗 이건 센스쟁이 현미니가 종이컵으로 만들었던

쌈장그릇과 소금그릇!

 

저녁 다 먹고 치우려고 안으로 들어갔는데

청개구리가 등장했다!!!!

악 너무 귀여워 ㅠㅅㅠ...

내가 살포시 잡아서 밖 풀숲에 풀어줬다.

 

설거지 하고 다 치우고 올라와서 얼초를 만들었다.

 

그렇다 이것은 태어나서 얼초를 처음 만들어본

나의 작품이다......

 

과자를 많이 샀었는데 배가 불러서

홈런볼과 크림치즈만 뇸뇸했다.

 

그리고 빵이랑 같이 연플리를 봤다!

아주 행복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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