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ny Hand DEEZ

흑흑 교통카드 때문에 난리를 쳤지만

무사히 부산시민공원에 도착했다.

사진이 많으므로 포스팅 두 개로 나눠서 쓰겠다.

 

 

Pic Info

 

Canon EOS 30D

EF-S 17-55mm F2.8 IS USM

 

 

부산시민공원은 땅이 어마어마하게 넓다!

그래서 걷고 또 걸어도 여기가 어딘지

내가 얼만큼 왔는지 전혀 가늠할 수가 없다.

그리고 어차피 난 길치이기 때문에

지도 따위 보지 않고 열심히 돌아다녔다 ^___^

 

 

 

 

 

 

특정 시간엔 여기서 분수도 나온다.

일명 터널분수!

분수가 가동 중일 땐 이 길 통행을 금지한다.

 

 

저기 내려가는 거 주차장인데ㅋㅋㅋ

뭔가 물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 것 같당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는 게 참 신기하지.

각자의 사색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에게

은근한 동질감을 느끼면서 공원을 열심히 휘젓고 다녔다.

 

 

 

 

미로정원!

샤이닝에 나오는 것처럼 거대한 미로는 아니지만

높이가 1.5m라서 난 들어가면 길을 헤맬 것이다,,

 

 

뽀로로 도서관

들어가보진 않았당

 

 

 

 

까치 안뇽

 

 

 

 

그러고 보니 오늘 벤치에 한 번도 안 앉았네

 

 

배드민턴 치기 딱 좋을 잔디

 

 

 

 

 

 

이 나무 뭔가 요상하고 기괴하게 생겼는데

마음에 들었어

 

 

흔적극장

 

 

돌다리

 

 

앗 초점 잘못 맞췄당

 

 

여긴 공사 중이어서 들어가볼 수가 없었다ㅠㅠ

자세히 보면 바닥이 비닐로 포장돼있다.

 

 

흑흑 빨리 완공돼라

 

 

여기도 공사 중인지

형광조끼 입은 아저씨들이 들락거리고 계셨다.

근데 물레방아 너무 예쁘지 않아!?

 

 

 

 

 

 

잉어 바글바글

 

 

 

 

 

 

뭔가 자꾸 먹던데 뭘 먹는 거얏

 

 

두둥-

갑자기 물살을 가르며 오리 등장ㅋㅋㅋ

잘 안 보이나?

 

 

이제 보이나?

 

 

오리ㅠㅠ

귀여웡

 

 

 

 

물에 비친 나

 

 

 

 

오리님 갑자기 어딜 가기 시작하셨다

 

 

여기에 도착해서

기둥에 붙은 이끼를 격렬하게 뜯어 먹으셨다,,

 

 

 

 

나처럼 멍청하게 오리를 쳐다보고 있는

인간 동지들이 많이 있었다^^

다들 오리에 홀려버린 것이여

 

 

나쁘지 않았던 잉어와 오리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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