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ny Hand DEEZ

 이것도 마찬가지로 '러시아 문학의 이해' 수업을 듣기 위해 읽었던 책이다. 고골의 세계는 정말 현실적이면서도 환상적이다. 당대 사회의 어두운 면을 날카롭게 꼬집어 묘사하면서도 코나 외투같이 독특한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나가서 독자에게 신비한 느낌을 준다.

 

 코를 처음 읽었을 때 굉장히 황당했다. 마치 어른판 동화 같달까..? 그런 느낌이 들었다. 교수님께서 영화도 짧게 보여주셨는데, 사람 얼굴이 정말 코의 형태를 하고 있어서 웃기고 또 황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