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5 목요일
와 세상에
내가 수능 친 지 벌써 일 년이 됐다니!!
미쳤다리미쳤다 평생 새내기일 것만 같은 기분이었는뎅...
19가 들어온다고 생각하니 적응이 안 된다.
그리고 하루 종일 시계 보면서
아 지금쯤이면 이 과목을 치고 있겠지 하면서
내가 다 떨렸다.
속으로 계속 응원했지.
점심은 남경에서 포장해와서 오빠 방에서 먹었다.
맛은 괜찮았는데 너무 멀어서 자주는 안 갈 듯!
기프 끝나고 민이랑 오랜만에 꼬꼬아찌 갔다.
작은 거 하나에 라면사리 추가하니까 진짜 배 부르던데
저때는 둘이서 어떻게 밥까지 비벼 먹었지..?
위가 줄었나.
아뜰리에 빈에서 민이는 팀플, 나는 화법 면접 질문 준비.
뿡
실컷 브이 잘 하다가
갑자기 내 브이 접으면서
뻐큐 만들더니
좋아 죽는 바부팅.
뽀짝뽀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