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ny Hand DEEZ
일상의 편린

2018. 11. 12. 23:56

화법 3분 30초 말하기 좀 절었다.

그래도 끝나서 기분 좋다!


이산수학 끝나고

밥 사러 남경까지 열심히 걸어갔는데



하 나한테 왜이래...?

ㅠㅠ


그냥 종이밥 가서

간장밥 하나 간장밥 곱빼기 하나 우동국물 하나

포장해서

오빠방 가서 옴뇸뇸 했다.

종이밥 간장밥은 매일 먹어도 안 질릴 것 같다.


2시에 북문 하바나에서 소네 팀플을 했다.

뭘 어떻게 할지는 대충 틀이 잡혔는데

상민이랑 내가 R을 다룰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아무래도 못 할 것 같다.^^

정원이언니도 조작해서 냈다고 했다.


하는데까진 해보고 손 좀 대야지...ㅎ


팀플 끝나고 하바나에 남아서 현미니 기다리는데

옆옆옆 테이블에서 여자 둘이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

여자A가 여자B한테 막

어떻게 여자친구 있는 걸 알면서 들이댈 수가 있냐고

클럽에서 이방 저방 돌아다니면서 남자 꼬시면 좋냐고

졸라게 빡친 말투로 말하고 있었고

여자B는 A가 하는 말 하나하나에 조곤조곤 따지면서

토 달고 있었다!


너무 재밌어서 계속 듣고 있었는데

남자C가 도착해서 B 뒤에 가만히 서있었다.

그니까 B가 니는 왜 아무 말도 안 하고 여기 서있냐고

엄청나게 화를 냈고

셋은 계속 신나게 싸웠다!


싸우다가 다 나가길래 좀 아쉬웠는데

나중에 오빠랑 하바나 밖에 나왔더니

B가 바닥에 본인 가방 내팽겨치면서 C랑 싸우고 있었다!

싸움 구경 꿀잼인데 무서워서 자리 피했다 ㅎㅎ


오랜만에 치킨키친 먹고 싶어서 갔는데

닫혀 있었다...

오늘 다들 나한테 왜이래 힝구


그래서 까츠야 갔다.




현미니 오늘 머리 깎았다 모쌩겨졌다 히히 남자는 머리빨

구래도 귀여워



가사를 처음에

'내 여자친구 못생겼어'

라고 읽고

화낼뻔했다 ㅎㅎ



블라인드 멜론 말차슈페너 매일 먹고 싶다.

우씨 기프 과제 갑자기 올라와가지고...

노닥거리면서 과제 했다.


내일 계절 수강신청일인데

아직까지 뭘 들을지 못 정했다ㅠㅠ

다 장단점이 있어서 고르기가 어려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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