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ny Hand DEEZ

4/2 (월)

- 앱동 동방을 내 집처럼 잘 사용하는 우리. 회비가 얼만데. 뽕을 뽑아야지.




4/4 (화)

- 현경이언니, 민주언니가 짬마담에서 밥을 사주셨다.

- 앱동 총회가 있었는데 안 갔다.



4/5 (목)

- 부산에 내려와서 민증 재발급을 했다. 지갑을 왜 잃어버려가지고... 부들부들




4/6 (금)

- 체크카드도 재발급하고, 지갑도 새로 샀다.





4/8 (일)

- 미모 여자애들이랑 우유에서 카공하다가 안영인이랑 김기욱을 전화해서 불러냈다. 서브치폴레에서 같이 저녁 먹었다. 그리고 북문까지 가서 하바나에서 다시 카공했다. 사실 공부 안 하고 놀았다.



4/9 (월)

- 드디어 기다리던 과잠을 받았다! 설레서 애들이랑 사진 찍으러 다녔다.




- 문제는 뭐냐면, 내 과잠 단추 하나가 받자마자 떨어졌다는 거다. 당시에 언형선배가 자기 사비를 내서라도 고쳐준다고 말은 하셨는데, 10월인 지금까지도 아무 말이 없다. 내가 보기에 백퍼 까먹으셨다.



4/10 (화)

- 배캐랑 같이 성훈선배, 영관선배한테 밥을 얻어먹었다. 그리고 우리가 공차를 샀다..!

- 기물이 하기 싫은 우리들




- ...??? 행쇼.

- 이누랑 삐아 침착보스 틴트를 샀다. 색이 예뻐서 한동안 잘 쓰고 다녔다.



4/11 (수)

- 향토관 복도에 불 깜빡거리는 거 거슬려서 예스에 문의 넣었는데, 안 고쳐주더라.



4/12 (목)

- 서린이 언니가 밥 사줬다! 새터 이후로 잘 못 봤는데, 오랜만에 봐서 좋았다.

- 이누랑 강의실에서 뻘짓했다.




4/13 (금)

- 미모 술 약속이 있었다고 일정에 적혀 있는데 사진이 없어서 기억이 잘 안 난다. 도깨비 야시장이랑 달빛사냥 갔던 날이 이 날인가? 상현이가 미모 횐님들이 서로에게 너무 무관심하다고 한 날이 이 날인가? 서정형욱 사귀는 거 밝혀진 날이 이 날인가? 상현이도 자기 연애한다고 밝힌 날이 이 날인가? 나는 잘 모르겠네.



4/14 (토)

- 주문제작한 usb가 왔다. 카드형이라 지갑에 쏙 들어간다.



4/16 (월)

- 대학 들어오고 나서의 첫 시험. 중간고사 첫날이었다. 컴개를 쳤다. 공부를 안 했기 때문에 물론 조졌다. 점심 먹으러 다같이 북문 홍콩반점에 갔다. 나는 오후에 수1 시험이 남았었는데, 정신 못 차리고 애들 따라 노래방까지 갔다.



- 그냥 풀미모 다 정신 못 차렸다.

- 수1 조지고, 야식마차로 피자를 받았다. 애들이랑 대성, 태원, 재현선배랑 잇사에서 같이 먹었다.



- 해 뜬다... 공구에서 의미 없는 밤샘 공부(물리 벼락치기)를 하고 잠깐이나마 자려고 기숙사로 돌아가는 길.



4/17 (화)

- 기물이랑 물리 둘 다 조졌다. 공부 안 해서 할 말 없다.



- 야식마차 기다리면서. 뻘짓하는 상민이와 옆에서 이상하게 쳐다보는 조모씨. 이셰프 치킨 먹었다. 꿀맛!



4/18 (수)

- 소문을 쳤다. 이건 조금이나마 공부했었다. 열혈C만 붙들고 있었으니까... 근데 못 친 것 같다.

- 문기개는 족보로 벼락치기 했는데, 크게 도움이 되진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아예 안 한 것보다는 뭐라도 끄적일 수 있었다.

- 시험 끝! 시험 기간 동안 딱히 한 건 없지만 그래도 끝났다니 신난다. 애들이랑 상현이 집에서 잠깐 놀다가, 족발 먹으러 갔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 잘 먹는다 ´∀`



- 짱친주 두 잔씩 걸친 미모.



4/19 (목)

- 상현이가 알바하는 고깃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2차도 어딘가로 갔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서정 형욱은 중간에 갔다. 그리고 3차로 맥도날드에 가서 또 의미 없는 밤샘을 했다. 이유는 모르겠다. 헤어지기 아쉬워서였나..? 왜 그랬지 진짜? 암튼 재미는 있었다.




4/21 (토)

- 내가 부산에서 엄마가 만들어준 삼겹살 김밥을 미모 단톡방에 올렸는데, 추진력 오지는 박상현이 바로 다음 날 삼겹살 김밥을 학교에 만들어 오겠다고 했다.



4/22 (일)




- 상현이표 삼겹살 김밥과 참 잘 먹는 우리..^^..



- 오후엔 정원이언니, 서린이언니랑 동성로에서 데이트 했다. 르샹트르빌 처음 가봤는데 디저트 완전 먹음직스럽고 예뻤다. 정원이언니가 직접 만든 머랭쿠키를 줬는데 맛있었다. 어떻게 머랭쿠키를 직접 만들지..? 우런니 금손이야. 저녁은 스킵하고 복덕방에 바로 술 먹으러 갔다. 레몬 소주를 먹었는데, 별로 취하는 줄 모르겠어서 막 마시다가 조금 취했다. 언니들 연애사를 쭈루룩 들은 날. 그리고 막판에 멘탈이 와르르 하는 얘기를 들었다. 기숙사 가면서 너한테 전화를 했었지. 내가 병신.



4/23 (월)

- 미모 여자애들이랑 시내에 옷 사러 갔다. 다들 멘탈 터지는 일이 하나씩 있었어서 옷 사기 전에 또 투썸에 모여 얘기를 했었지.

- 저녁엔 정원이 언니가 밥약 하나를 탕맞고 개빡쳐서 술팟을 소집했다. 꼬꼬아찌 갔다가 편의점 포차 갔었다.




- 성재오빠 뒤늦게 낄끼. 대성이오빠는 끝까지 안 옴. 언니가 한 번 더 빡쳤던가..? 그랬을 걸.



4/24 (화)

- 미모 몇 명이랑 성재오빠, 대성이오빠, 재현선배, 태원선배랑 황제 뒷고기에 갔다. 이거 왜 모였던 거지.

- 그리고 술자리에 항상 마지막까지 있는 '그 네 명'끼리 꼬치포차에 갔다. 꼬치 존맛.




4/25 (수)

- 미모랑 시내 전주행에 갔다. 풀미모였던 걸로 기억.



4/26 (목)

- 정원이 언니랑 학교에서 하루 종일 놀았다.



- 언니가 몽땅피자 데려가서 자기 최애 피자라고 고구마 시카고 피자를 사줬다. 신세계였다. 내 최애 피자로도 등극했다. 언니는 치즈 싫어하면서 피자는 좋아한다! 히히



- 카페 모리에서 한참 수다 떨다가 동노에 갔다. 한참 노래 부르다가 공구 실습실에 갔다. 거기서 온라인 마피아를 하려다가 관뒀다..

- 저녁엔 앱동에서 영화를 보러 갔다. 어벤져스3! 모두가 푸쉬쉬시.




4/27 (금)

- 컴학 체육대회 날. 나는 성재오빠랑 신암초 봉사 갔다가 중간에 들어갔다. 다들 하나들씩 죽고.. 뒷처리가 정말 감당이 안 됐었다. 




4/28 (토)

- 서면 갔다. 맨날 전화만 하다가 개강한 이후로 내 주영이 처음 본 날. 아공이한테 구구절절 털어놓으면서 찡얼거렸지.. 이히히. 디저트39 크로칸슈 짱이야. 언제 또 가지.




4/29 (일)

- 이 날은 뚜연이한테 찡얼거렸겠군.. 미안해 얘들아 내가 저때 멘탈이 나갔어서 몇 시간 동안 들어줄 사람이 필요했어 후하후하! 양뚜연은 경대에서 만났다. 아 여기서 말하는 경대는 우리 학교가 아니고 부산 경대. 라드커피 처음 가봤는데 예쁘고 맛있었다.




4/30 (월)

- 컴개 쪽지시험이랑 중간고사 점수를 받고 모든 걸 내려놓습니다.



- 저녁에 북문 짱구야 학교가자에서 엠티 뒷풀이를 했다. 별로 재미가 없었다. 그래서 2차까지 따라갔다가, 중간에 영연이랑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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