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ny Hand DEEZ

아나 이거 글꼴크기 해결법을 모르겠어서

그냥 원래대로 쓰기로 함

유입자 수는 일반 링크 타고 들어온 사람이 더 많을 테니깐

 

 

3/11 (수)

 

윗줄은 현미니 가방에 붙일 것

아랫줄은 주영이한테 깜짝 선물할 것

정말 타이밍 좋게 외출 직전에 택배를 받아부렀다 하하

 

주영이가 마스크를 안 끼고 나와서

우리집에 호다닥 올라갔다가 하나 더 들고 나왔다.

버스 타고 가면서 선물 증정식을 했는데

주영이 리액션이 너무 좋아섴ㅋㅋㅋㅋ 기분이 좋았다!

 

한끼맛있다에서 내사랑 통삼겹스테이크를 먹구

(이거이거 샐러드가 별미다 리코타치즈 존맛)

 

낮엔 카페, 밤엔 펍으로 변신하는 레귤러하우스에 갔다.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 오늘은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원랜 웨이팅을 엄청 해야하는 곳인데

우리 테이블밖에 없다는 게 진짜 말도 안 됐음

 

나 요즘 그레인 보정 잘하지?

필카 감성 낭낭

 

크림이 저 세상 맛이었던 나의 비엔나 커피...

어떻게 이렇게 입자가 고울 수가 있나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당

 

놀다가 근처 소품샵에 들러 구경을 했다.

확 꽂히는 게 없어서 사지는 않았다.

 

그리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실내에만 있긴 아깝다고 판단,

간만에 용두산 공원에 올라갔다.

 

구름 한 점 없쥬

 

바다 보고 내려왔다

 

주영이랑 롯데백화점에서 아이쇼핑했다.

난 요 올라프 엽서를 하나 샀다.

우정링 맞추자고 로이드에서 이것저것 껴보기도 했다.

돈 열심히 모으자!

나 여름방학 때 근로할게!

 

집에 왔더니 드디어 책상이 도착했다...

풀샷은 정리 다 되면 찍기로 하고

일단 컴퓨터 설치부터 하려는데

 

컴퓨터학부 3학년 김도희,

hdmi 선 잘못 연결해서 아빠 호출하다.

ㅇ<-<

 

그리고 현미니가 준 스피커 소리가 자꾸 끊겨서

저녁 내내 엄청 애먹었다ㅠㅠ

뭐가 문제였는진 아직도 모르겠고

지금은 잘 되니까 아무튼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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