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ny Hand DEEZ
일상의 편린

음악 취향

2017. 6. 12. 00:48

팝송은 듣는 게 좀 중구난방이라서

국내 음악만 언급하겠다.

(사실 음악이라기보단 그냥 대중가요..)


가수들 이름을 읊어보면

아 얘가 이런 노래 듣는구나

하고 바로 알 것임.





일단 절대적으로 많이 듣는 가수들


김연우

임창정

김경호

윤도현

버즈

윤상

윤종신

조성모

조장혁

김광석

김정민

부활

이적

유희열 사단 (토이 객원보컬들)


잔잔한 발라드도 좀 있고

거의 대부분은 락발라드다.

몇몇은 아예 이고.





이 다음으로 자주 듣는 이름들 나열해보겠음.


유재하

김동률

김민종

김범수

김현식

노을

박상민

박완규

서지원

신승훈

안재욱

유리상자

이문세

이승철

이현우

임재범

장혜진

플라워

김종국

김건모

디셈버

브라운 아이즈

이선희

은지원

이승기

에픽하이

SG워너비





박효신도 좀 들었었는데

팬들이 극성맞아서 가수가 싫어진 케이스.


성시경도 들었었는데

알면 알수록 인성이 쓰레기라서 정 떨어진 케이스.


일단 이까지는 거의 앨범 수록곡까지

찾아서 듣는 가수들이다.

말 그대로 내가 '진짜 자주' 듣는 노래들.


굳이 말 안 해도 알겠지만

내 가요 취향은 대체적으로 세기말에 머물러있다.


이외에도 어마무시하게 폭넓게 많이 듣는다.

이건 빙산의 일각도 안 됨.





저 중에 초딩 때 귀가 닳도록 들었던 양대산맥이 있다.

에픽하이SG워너비.

사촌오빠의 영향이 크다.

진짜 귀 빠지게 많이 들었다.

그래서 지금 이 사람들 노래 들으면 옛날 생각나..


또 그때 한창 랩을 많이 들었다.

요즘 유행하는 허세 힙합 말고


Anan Ryoko - About Romance (Feat. MC sniper, MC BK, Illinit)

이런 서정적인 힙합 (한국 음악 맞다.)


외국 노래로 치면

Re:plus - Time goes by (Feat.Hydroponikz & Anika)

이런 힙합! (이것도 꽂혀서 죽어라 들었었다.)





또 초딩 땐데.. 뉴에이지 음악을 오지게 들었다.

아빠가 클래식을 진짜 좋아하시는데

(아무거나 들려줘도 무슨 곡의 몇 악장인지 다 아심)

나는 클래식보다는 훨씬 짧고 가벼운 뉴에이지 취향.


가끔은 재즈도 땡긴다.





최신곡도 듣긴 듣는다.

좋아해서 듣는 건 아니고

그냥 학교 애들하고 대화를 좀 하려고..?


근데 내가 아마 웬만한 애들보단

신곡을 더 많이 알 걸.

왜냐면 TOP100에 있는 건 거의 다 들어보거든.





예전부터 라디오를 좋아해서

인디 음악도 자주 접하는 편이다.

인디는 잔잔한 새벽에 들어야 제맛.


고1 말에는 장국영 노래만 주구장창 들었다.





싸이월드가 거의 내 전부였던 5, 6학년 때

분위기 있는 음악을 많이 찾아다녔다.

미니홈피 bgm 하려고.

또 그때 유행 따라 클럽음악도 엄청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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