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ny Hand DEEZ

 아 움짤 만들고 싶은데 너무너무 귀찮아... 이걸 보려고 본 게 아니고 네이버 캐스트에서 연플리를 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시작 전 광고로 이 영화가 뜨는 거다. 처음엔 아니 무슨 광고가 30분이 넘어? 하고 지켜봤는데 궁금해서 눌러보니 단편영화가 맞았음.

 

 그냥 건너뛰기를 누르려는 찰나 김무열 얼굴이 등장했고 나는 그만 홀려버렸다... 김무열 생김새 진짜 암만 봐도 내 취향이야 엉엉. 그리고 뭐랄까 김무열이 꿈을 이야기해주는 장소의 어둡고 몽환적이고 기묘한 분위기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설정이거든!! 끝까지 안 볼 수가 없잖아.

 

 안소희 대사치는 게 많이 답답하긴 했는데 뭐 일부러 그런 거겠거니 했다. 안소희랑 다른 여자가 같이 거닐었던 숲? 공터? 그 희한한 분위기의 장소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 무대 뒤 의상실의 어둡고 강렬한 붉은 빛도 인상적이었다. 솔직히 내용은 뭘 말하려는지도 잘 모르겠고 결국 그냥 삼성전자의 반도체 홍보영상이라 딱히 재미 없었는데 분위기로 보는 영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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