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ny Hand DEEZ

6/3 (일)

- 내 삶의 낙 중 하나. 일요일 오전에 내가 좋아하는 브런치 즐기기. 식빵을 토스트기에 구워서 녹차 잼과 블루베리 잼 발라 먹기. 아아 사진만 봐도 행복해. 기숙사에 토스트기 들고 가고 싶다.




6/4 (월)

- 라볶이가 너무 땡겨서 김밥천국에 갔다. 참 싼 맛 나는 분식인데 가끔 생각이 난다.



6/6 (수)

- 현충일! 그리고 3일 전이었던 형욱이 생일을 이 날 챙겼다.



- 메타피자 짱 맛있었오! 맥주도 맛있었구. 샐러드도 좋았다.



- 류니콘 ๑>◡<๑ 깜찍하넹.



- 또친까지는 열 명 다 있었고, 이후에 정선생을 갔는데 또 '그 네명'만 남아있었다.



6/8 (금)

- 현미니가 대뜸 나한테 작업 걸기 시작한 날.. 히..

- 복지관에서 호두설기를 사먹었다. 복지관 떡 은근 다 맛있다. 가끔 꿀떡도 보이던데. 사먹어봐야지.

- 4시에 지도교수님께 상담을 받으러 갔다. 그냥 힘든 건 없는지, 궁금한 게 있는지, 봉사활동이나 대외활동 한 게 있는지 등을 물어보셨고, 앞으로 어떤 공부를 해야할지에 대해 조언을 해주셨다. 괜찮은 교수님 같다고 판단했다.



6/9 (토)

- 부산에서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했다. 나도 으른이다 으른! 뿌듯하너.

- 인증샷은 도장 찍고 바로 찍어야겠더라. 10분만 지나도 번져버려.




6/11 (월)

- 미모 애들이랑 으쌰으쌰해서 컴개 온라인 쪽지시험을 쳤다.

- 수1 기말고사를 쳤다. 적을 수 있는 게 거의 없었다.



6/12 (화)

- 부산에서 다이소에 들렀다가 캥거루 한 마리를 업어왔다. 그리고 기숙사에 데려왔다. 기요어... 내 룸메도 얘를 반겨줬다. 근데 지금은 얘가 남자친구 방에서 살고있음ㅠㅠ 내 캥거루ㅜㅠ



- 이현민슨배가 저녁 사준다고 했다가 자기 필라테스 시간이랑 겹쳐서 못 봤다.



6/13 (수)

- 지방 선거일. 하지만 나는 미리 투표 했지.

- 금공강에다가 목요일은 수업이 끝났어서, 나는 또 집으로 내려와버렸다. 기말고사까지 손을 놓게 된 결정적인 이유.



- 컴개 공부하는 척.. 체리 맛있게 먹기.. 난 과일 중에서 체리가 제일 좋아!



6/16 (토)

- 현미니가 시험 끝나고 영화 보러 가자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힣힣히힣



6/17 (일)

- 오빠가 소문 가르쳐줄 때 개멋있다.



6/18 (월)

- 컴개 기말고사를 쳤다. 공부를 아예 안 한 건 아니라서 좀 적긴 했는데. 성적이 그렇게 나올 줄은 몰랐지.

- 풀미모랑 점심으로 찜닭을 먹으러 갔다.

- 밤에 과방에서 치킨과 떡볶이를 먹으면서 '지코 - 유레카' 간주 음에 대한 열띤 토론을 했다. 우리끼리는 해결이 안 나서 지나가는 동기랑 선배 붙잡으면서 물어봤다. 이걸로 한 시간 넘게 싸운 것 같다! 할 짓 없는 미모들.

- 새벽에 배고프다고 했는데 오빠가 야식 먹을래? 하고 물어봤다!!! 하지만 난 안 나갔지.



6/19 (화)

- 물리랑 기물 기말고사를 쳤다. 얘네는 죽어도 재이수 못 하겠다. 안고 가야지 뭐.

- 지에스에서 쿠키 하나 사서 키아누에서 공부하고 있던 현미니한테 슥 던져주고 왔다.



6/20 (수)

- 소문 기말고사를 치고, 문기개 벼락치기 진짜 빡세게 했다. 그리고 나름 잘 쳤다고 생각했다. 근데 그 성적이 나왔네..?? 아직도 납득이 안 가는 부분. 과제 코드 돌린 게 들킨 건가. 대체 뭘까.

- 시험 끝!! 그리고 드디어 종강!!! 1학기 기말고사 시험 기간은 도서관도 며칠 가보고 했지만, 역시나 딱히 빡세게 한 건 아니어서.. 망쳐먹은 중간고사를 커버하기는 역부족이었다.

- 애들이랑 잇사에 모여서 문기개 로봇 만들기 과제를 했다. 코드 제공해주신 상현님 감사합니다.



6/21 (목)

- 현민이 오빠랑 영화 보고 카페 가고 밥 먹고 술 먹고 한 마디로 데이트 했다. 많은 일이 있었다. 보호글로 쓰겠다.

- 죽을 때까지 소주랑 매화수는 같이 마시지 않을 거다.

- 이 글 보는 분들 제가 충고 하나만 할게요. 술은 컨디션 봐가면서 먹는 겁니다. 아시겠나요.



6/22 (금)

- 도히 연애해요!!! 갸아아아악



6/23 (토)

- 남자친구가 내 기숙사 짐 옮기는 걸 도와줬다! 오빠 아니었으면 나 혼자 낑낑거리다가 주저앉았을 거야. 아님 부산에 있는 부모님을 호출했겠지..?

- 북문에서 밥 먹고 놀다가, 오후엔 내가 정원이 언니랑 약속이 있어서 오빠가 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줬다.

- 민이랑 사진 처음 같이 찍은 날.



- 꺆 왜 이렇게 간지럽고 막 어 막 기분 이상하고 막 그렇지??? 왜그렇지?? 으히흫핳 호!!! 숨고 싶다!

- 정원이 언니랑 라팍에 야구 보러 갔다.



- 언니가 야구 방망이 슬러시랑 라팍 명물이라는 길쭉한 피자를 사줬다.

- 삼성 두산전이었는데 내가 로떼 유니폼을 입고 있으니까 다들 쳐다보는 기분이었다. 머쓱;;

- 승요 정원이 언니가 있었기 때문에 두산이 이겼다.



- 경기 끝나고 나서는 알바하던 은정이 언니도 합류했다.

- 모히또랑 치킨을 사먹고 두 시간 정도였나..? 존버하고 있으니 러시아 월드컵 경기를 틀어줬다. 원래는 야구만 보고 갈 생각이었지만 계획을 바꿔 축구까지 다 보고 나왔다.

- 사람들이 다 빨간색 옷 입고 와서 응원하는데, 야구랑은 또 다른 재미가 있었다.



- 얘는 조현우!

- 새벽에 시내로 이동해서 언니들이랑 디비디방에 갔다.

- 일부러 잔잔한 영화인 심야식당을 빌려서 틀어놓고 두 언니는 잠이 들었다. 예민보스인 나레기는 건조하고 퍽퍽한 에어컨 바람 때문에 잠들지 못하고 한참 뒤척였고.. 결국 방 밖으로 나왔다.

- 오빠가 전화를 해서 첫차 탈 때까지 같이 밤을 새줬다. 횬미나 쫌 스윗했네?? 히



6/24 (일)

- 정원이 언니가 우리 방송 탔다고 캡쳐해서 보내줬다. 깜짝이야.




6/25 (월)

- 종강 직후 개강이었지만 나는 싸강이지롱!

-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저 멀리서 검은 티에 청바지를 입고 날 보며 웃으면서 뛰어오는 오빠를 보고 또 반했다.

- 시내에서 메론 설빙을 먹고, 동노에 갔다가, 영화 미드나잇 선을 봤다.




- 저녁엔 잇사에서 미모랑 맥주를 마셨다.

- 애들이 나한테 꼬치꼬치 캐물었다.



6/26 (화)

- 오빠랑 북문 디비디방에서 라라랜드를 봤다. 나는 라라랜드가 4회차였을 걸?

- 지금 보니 초반엔 생각 없이 돈을 막 썼었네 우리..




6/27 (수)

- 낭만놀이에서 천장에 머리 쿵 박고 얼음찜질하는 현미니ㅠㅠ 바보가태 귀여워ㅠㅠㅠㅠ




- 축구 시작 전까지 잇사에서 놀다가 학교 산책 좀 하다가, 닥떼들로 갔다.



- 니가 참 섬세한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된 날. 왜 자꾸 더 좋아지게 만들어?

- 축구 결과 보기 전에 일어나서 나왔다.

- 기록할 게 많은데. 보호글로 써야지.

- 축구는 연장전에 두 골을 넣어서 이겼다고 하더라.



6/28 (목)

- 내가 낙곱새가 너무 먹고 싶어서 고래섬에 가자고 했다. 매운 거 못 먹는 현미니는 땀을 많이 흘렸다.

- 키아누에 들어온 야옹이!!




6/29 (금)

- 오빠야랑 하바나에서 카공.

- 내가 계속 자극해서 현미니가 반야심경 들은 날. 메롱.



6/30 (토)

- 일산 킨텍스에 VR 서밋 보러 갔다.

- 드론 축구랑 로봇이 커피를 만드는 모습이 제일 인상적이었다.






- 무일정에다가 상현이까지 없어서.. 밥 먹고 카페에서 존버한 우리들.

'일상의 편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07.29 남포동 유람선  (0) 2018.10.22
2018년 7월 요약 (Feat. 연애일기)  (0) 2018.10.21
2018.05.26 ~ 05.27 월드 IT쇼  (0) 2018.10.20
2018년 5월 요약  (0) 2018.10.20
2018년 4월 요약  (0) 201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