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2 목요일
점심 시간이 되어서야 눈을 떴다.
나는 빵, 주영인 도시락으로 간단히 아점을 챙겨먹고
다시 호텔 델루나를 봤지!
그러다가 애슐리에서 이 날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는
주토피아 뱃지에 꽂혀서
품절되기 전에 호다닥 준비하고 집을 나섰다.
이렇게 한 세트에 12000원!!
트위터에서 주문제작을 해서 파는 비싼 뱃지들만 보던 나는
이 저렴하고 퀄리티 좋은 뱃지들을 한 번에 지를 수밖에 없었다.
크기가 생각보다 꽤 컸는데
과연 우리 오빠 가방에 붙일 수 있을 것인가!?
그건 다음 면회 때 공개...
지하철을 타고 홍대입구역에 내려서
덮밥을 먹으러 총총 걸어갔다.
브레이크 타임이 지나갈 때까지 기다리다가
저녁시간 첫 번째 손님으로 들어갔다!
음식은 맛있었는데 직원들이 좀 부담스러웠다...
난 과잉친절을 싫어하는 타입.
대박 특이했던 하늘.
연남동이 산책로가 정말 잘 되어있더라.
사진은 없는데 연남동 카페거리로 들어섰을 때 완전 반해버렸다.
전국의 특색 있는 카페들을 죄다 모아놓은 느낌이었다.
우린 2D 그림 같기로 유명한 카페를 찾아갔다.
정말 보고도 믿기지 않는 모습이었다.
디저트도 귀욤귀욤.
디저트를 다 먹고 창가로 자리를 옮겨 앉았는데
셀카가 너무 잘 나와서 이렇게 폭풍셀카를 찍었다.
여기 아래부터는 쌍둥이샷이다!
처음 들어갔을 때 그림 같은 모습이 너무너무 신기했으므로
가볼 만한 카페로 왕왕 추천한다!!
서울역으로 가기 전 주영이랑 카페 한 군데를 더 들렀다.
연남동 콩카페!!
시그니처 메뉴인 코코넛스무디커피를 맛봤는데
그야말로 환-상...
집 근처라면 엄청 자주 사먹을 것 같다.
근데 카페인이 좀 셌는지
이거 먹고 새벽 4시까지 잠에 들지 못했다고 한다^^!
서울을 굉장히 오랜만에 갔는데
소소하게 잘 놀고 내려왔다.
이번 여행 중 베스트 장소는!
두구두구두구두구
.
.
.
연남동입니다!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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