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ny Hand DEEZ

오늘은 한 학기 만에 민경이를 만나서

기장 나들이를 했다!

엠아이알오라는 카페에 갔다

 

기장 카페들이 대부분 그렇듯

여기도 2층까지 있는 대형 카페였다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는 완벽한 날씨,,

 

 

우린 2층의 이 자리에 앉았다

 

 

점심은 디저트로 때우기로 했다!

그래서 많이 시켰다 와구와구

 

 

바스크 치즈케이크 졸맛탱

콜드브루 다크도 완전 맛있었다!

뷰가 예쁜 것도 물론 좋았지만

디저트가 맛있다는 사실에 더 흡족한 나였다

 

 

우리 자리에서 유리창 너머로 찍은 바다1

 

 

2

 

 

3

 

 

진짜 잘 보면 쪼끄만 새 한 마리가 있다

걔가 계속 왔다리갔다리해서

한참 떠들다가 걔 어딨지 하면서 찾아보는 맛이 있었다

 

 

얘는 새끼 조랭이떡

 

 

1층 테라스로 나왔다

 

 

밍갱

 

 

수평선이 아주 깨-끗하다

날씨가 어떻게 이렇지...?

근래 본 날씨 중 최고였다 진짜

 

 

낚시하는 사람들

 

 

 

 

외투 안 걸치고 있어도 하나도 안 추웠던 바깥

 

 

민경이는 나를,,,

키 180으로 만들어주는 엄청난 능력을 가졌다

 

 

 

 

아까꺼 다 먹고 부족해서 또 시켰다!!!

커피 많이 마시면 잠 못 잘까 봐

이번엔 디카페인 핸드드립 커피를 마셨다

 

 

초콜렛 무스케익도 냠

민경이가 자기 사는 지역 사람들 특징을 말해줬는데

너무 경악스럽고 웃기고 황당했다ㅋㅋㅋㅋ

어딘지는 비밀,,, 여기 적으면 큰일날 것 같아ㅎ

오랜만에 많은 이야기를 나눠서 스트레스가 빠방 풀렸다

 

 

여기는 2층 테라스

 

 

제주도까지 갈 필요 없쥬

부산이 짱이쥬~~

 

 

밖으로 나왔다

 

 

액자 같은 벽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밑으로 내려가는 계단

 

 

 

 

네 시 반쯤이었는데 벌써 해가 지려고 했다

 

 

 

 

민경이 눈 완전 초롱초롱해

그리고 오른쪽 벽에 보이는 구멍은

 

 

이렇게 생겼다

무슨 미술관 작품 같다

 

 

요기서도 몇 장 찍고

뒤에 보이는 부둣가(?)로 걸어갔다

 

 

반짝반짝

너무 눈부셔서 똑바로 쳐다볼 수가 없었다

 

 

하루 종일 자리를 지키고 있던 낚시맨들

 

 

끝으로 가까이 가보니 바닥이 부서져 있고

완전 끝부분엔 파도가 들이치고 있었다,,

그래서 그냥 앞쪽에서만 사진을 찍었다

 

 

민경이가 사준 목도리 두르고 왔는데

내 코트랑 완전 찰떡이다!! 예뽀

 

 

돌멩이 뭐얏

 

 

멀리서 찍은 엠아이알오

 

 

콩알만 한 새!

 

 

조금씩 다가갔는데 멀리 도망가버렸다ㅜ

 

 

꼬질꼬질한 애옹 발견

 

 

집으로 돌아가쟈

 

 

한나절을 꼬박 수다만 떨었는데

벌써 돌아갈 시간이라닛

 

 

카페 밖으로 나오기만 하면

왠지 시골냄새 폴폴 나는 기장 온정마을이었다

 

 

버스 타고 집으로!

...사실은 지하철 환승 두 번 더 하고 집으로...

기장은 같은 부산이긴 해도

자주 가기엔 너무나 먼 곳이다 흑흑

'일상의 편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새끼 예쁜 짓  (0) 2021.02.11
녹아버린 일주일  (4) 2021.02.10
Love more Hate less  (4) 2021.02.02
이름스티커  (4) 2021.02.01
moonlike  (4) 2021.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