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ny Hand DEEZ


자우림 사랑해 최고야 짜릿해


신곡은 아니고 한 일주일 전에 깜짝 뮤비가 나왔다.

오빠가 보여줬을 땐 집중해서 안 보고 노래만 들었는데

오늘 제대로 다시 보니 취향저격이잖아.




2018.11.21 수요일


화법 ppt팀이 발표를 시작했다.

면접 팀도 생각보다는 빨리 발표를 할 것 같다.


애들이랑 밥버거 사들고 과방에 와서 먹고

형욱이 기프티콘으로 베라 쿼터도 두 개 먹었당.

 

총학생회 선거 투표를 했고

2019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을 했다.

기숙사 잔류 신청도 했고

공인인증서를 갱신했다.


기창공 때 다들 딴짓하다가

유스케이스 작성하라고 해서 어리버리 깠다.

형욱이가 작성해서 검사 받았는데

교수님이 생각보다 깐깐하게 뜯어보셔서 빠꾸맞았다.


민이랑 북문 고씨네 가서 밥 먹었다.




2018.11.22 목요일


눈 떠보니 과사에서 부재중 전화가 와 있길래

다시 전화 걸었더니 방학 중 국가근로에 신청됐다고 했다.

혹시나 이거 떨어지면 뭐 하면서 돈 벌지 걱정했는데

근로를 하게 돼서 정말 다행이다.


처음엔 전기간을 할 생각은 없었는데

교내근로가 아니라 국가근로를 하는 걸로 돼버려서

이번 방학 땐 부산에 자주 못 내려갈 것 같다.

이누도 국가근로라고 했는데

같은 데서 하면 좋겠다...


시간표 유동적으로 조정해서

일주일 정도는 뺄 수 있다고 해서

주영이랑 놀러 갈 시간은 확보했다.

빨리 여행 일정을 짜야 할 텐데.


점심은 민이랑 맛나분식 가서 먹고

카페모리에서 얘기하다가

일산 킨텍스 SW인재페스티벌에 같이 가기로

급하게 결정했다.


심컴은 제한사항이 없는데 글솝은 선착순 15명만 받아서

마감됐으면 어쩌나 걱정했었다.


점심시간을 지지리도 안 지키는 우리 과사무실은

1시 30분이 돼서야 전화를 받았고

아직 글솝 선착순 자리가 남아있다고 했다.

다행쓰. 근데 일산 갈 계획은 언제 짜지!


요즘은 이방인을 읽고 있다.

알라딘 이북 체험판으로 보다가 1부가 끝나서

전자도서관을 이용하려고 했는데 머시기가 복잡했다.

그래서 밀리의 서재라는 어플을 깔았다.

한 달 동안은 무료라고 해서 일단 써보기로 했다.


기프 교수님이 채찍채찍채찍 엄청 갈기다가

당근을 대빵 큰 걸 주셨다.

어려운 거 이해한다고 수고했다고

오늘자 실습을 다음 주로 미루고 일찍 마쳐주셨다.


눙이랑 북문에 스테이크 샐러드 먹으러 갔다.




1992스테이크앤펍 처음 가봤는데

음식 맛있고 괜찮았다.


가보고 싶었던 카페 1LL도 가봤다!




완존 예뻐.. 지하라고 믿기지 않는 인테리어였다.

우리가 갔을 때 사람도 거의 없어서

안 답답하고 여유로운 기분이었다.




-_-





헤헤 쇼콜라 맛있었다.


산사랑 호프는 원래 갈 생각이 없었는데

미모 단톡방에서 애들이 와달라고 해서

으ㅡ음ㅁ음 하다가 예정에도 없이 가게 되었다.



모듬감자튀김을 시켰는데 메뉴가 잘못 나왔다!

모르고 하나 집어 먹었는데 승기 상현이가 괜찮다고

다시 가져갔다...ㅋㅋㅋㅋㅋ



승기 산짱 축하!



헤헹 노래방으로 마무으리.

알찬 하루.

'일상의 편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갑분시  (2) 2018.11.26
그야말로 일요일이었다  (2) 2018.11.26
팀플아 날 살려라  (0) 2018.11.20
쇼팽 겨울바람이 듣고 싶은 날  (0) 2018.11.18
하망이  (0) 2018.11.18